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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트

라인별로 한 장씩 세면 보이는 것

2026-10-12 · SeamStream · EN · KO · ID

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대개 저녁에 합계 한 줄로 나온다. 그 숫자로 오늘 많이 만들었는지는 알 수 있다. 어느 라인이 왜 느렸는지는 알 수 없다. 심스트림은 자리마다 기기를 두고 옷을 한 장 끝낼 때마다 센다. 그렇게 세면 무엇이 보이는지 고객사 공장 기록으로 적는다.

어떻게 세나

자리마다 놓는 TAP은 작업자가 한 장을 끝낼 때마다 한 번 누르는 기기다. 누를 때마다 그 자리의 누계가 화면에 뜬다. 번들에 붙은 QR이나 RFID는 도킹 스테이션(DS)이 읽고, 읽은 결과는 TAP 화면에 뜬다. 라인마다 놓는 수집기(LSU)가 이 기록을 모은다. 공장 인터넷이 끊겨도 현장에서 계속 모은다.

불량 기록은 라인 끝 QC 태블릿에서 들어온다. 검사자가 불량이나 통과를 누르면 검사한 수량이 바로 쌓인다.

한 장마다 시각이 남으니 작업 표준시간을 손으로 재지 않아도 된다. 앞뒤 작업 사이의 간격으로 표준시간을 계산하고 그날 첫 작업은 앞 간격이 없어서 버린다.

하루 합계에서 안 보이던 것

고객사 공장 한 동의 2025년 10월 30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기록을 라인별로 다시 봤다. 같은 스타일인데 만드는 라인에 따라 속도가 1.8배 차이 났다. 하루 1,000벌을 넘긴 라인은 다섯 곳이었고, 이 다섯 라인이 그 동 생산량의 42.5%를 차지했다. 동 합계로는 평범한 날도 라인별로 열어 보면 몇 개 라인이 공장을 끌고 가고 있었다.

하루가 끝난 뒤 나오는 합계로는 지금 잘 돌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래서 라인 안의 공정별 생산을 30분 단위 막대로 보여 주는 현황판 시안을 만들었다.

종이 기록과 다른 점

종이는 사람이 적는다. 우리도 처음에는 앱에 수량을 직접 입력하는 칸을 두었다. 그런데 작업자가 임의로 넣은 숫자와 라벨을 다시 뽑으면서 생긴 중복 때문에 수량이 틀렸다. 그래서 다음 버전에서는 수량을 직접 입력하는 칸을 없애기로 했다. 수량은 기기가 센다.

종이가 쉽게 안 사라지는 곳도 있다. 현장에서는 인쇄된 날짜 위에 손으로 날짜를 덧써서 일정을 고친다. 화면이 이런 수정을 받아 주지 못하면 종이는 화면 옆에 계속 남는다. 현장이 종이에 하던 수정을 화면이 받아 줘야 종이가 줄어든다.

정리

한 장씩 세면 같은 날에도 라인마다 속도가 얼마나 다른지 보인다. 심스트림 기기와 화면 소개는 https://ssm8.app/ko/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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