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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트

고객사 공장 네 동에 기기를 깔며 겪은 것

2026-10-12 · SeamStream · EN · KO · ID

인도네시아 고객사 공장 네 동(B, C, D, E)에 심스트림 기기를 설치했다. B동과 C동은 6월에, D동과 E동은 8~9월에 들어갔다. 기기를 라인에 놓는 일은 라인당 약 7.5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시간이 오래 걸린 건 기기 밖의 통신망, 라벨, 충전이었다. 비슷한 설치를 앞둔 공장이 참고할 수 있게 겪은 순서대로 적는다.

설치 완료의 기준

먼저 설치 완료의 기준부터 정했다. 해당 라인의 데이터가 시스템에 들어오기 시작한 날을 설치 완료로 본다. 교육은 생산관리(PPIC), 재단, 창고, 라인 순서로 했고 TAP은 라인 교육 때 나눠 줬다. 동마다 PPIC, IE(산업공학), 재단, 창고, 생산 다섯 분야의 교육 진도와 기기 설치 여부를 진행 현황판 한 장에 모았다. 현황판은 현장 담당자가 직접 수정한다.

와이파이

현황판에서 마지막까지 빈칸으로 남은 것은 E동 와이파이였다. 생산 관리용 무선 공유기(AP)가 없다는 걸 6월에 알았다. 8월에 장비부터 사기로 했는데 알고 보니 망 자체가 없었다. 8월 27일 E동 설치를 시작할 때도 현황판에서 '안 됨'은 이 칸 하나였다. 9월 22일에야 채워졌다.

통신망이 있는 동이라도 생산 기기 전용 망을 먼저 구축하는 편이 낫다.

라인 수집기 한 대에 몇 대까지

라인 수집기(LSU) 한 대에 기기 70대를 연결한다는 숫자를 처음에는 사양으로 이해했다. 확인해 보니 70대에서 메모리가 96%대까지 차 있었다. 정상은 70~80%다. 70대는 사양이라기보다 메모리가 거의 꽉 찼을 때의 대수였던 셈이다. 프로그램에는 100대까지 설정돼 있지만 그 이상은 위험하다. 그래서 한 대에 연결하는 상한을 100대로 고정했다. 기기끼리 신호를 이어 주는 중계 기능은 꺼 두었다. 기기가 몰리면 신호가 폭주하기 때문이다. LSU는 라인 한가운데에 두고 기기들이 원을 그리며 둘러싸게 놓는다.

라벨과 충전

C동 재단에서는 데님 워싱 전 라벨이 안 읽혀 다음 공정으로 넘기지 못했다. 9월 29일 바코드 글씨를 크고 굵게 바꿔서 해결했다. QR 프린터도 속도를 올리면 인쇄가 흐려지고 흐린 QR은 스캔이 안 된다. 라벨은 기기보다 먼저 테스트해 봐야 한다.

도킹 스테이션(DS) 배터리가 불량이라는 신고도 있었다. 알고 보니 충전이 느렸다. 완충까지 10~12시간이 걸렸다. 충전하면서 쓰는 방식이 안전한지는 확인하고 있다.

동을 열기 전에 확인한 것

동을 하나 열 때마다 와이파이, 라벨 프린터(재단은 옷 라벨용, 창고는 자재 QR용), 태블릿과 LSU, DS, 충전기, 태블릿 거치대와 PDA를 확인했다.

정리

돌아보면 설치 기간은 기기 대수보다 통신망과 라벨이 좌우했다. 심스트림 기기 구성과 설치 방식은 https://ssm8.app/ko/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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